지난 1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진세연, 하연수, 최희, 한혜진, 민아, 나르샤, 박서준 등이 게스트로 출연해 커플 레이스를 펼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시장에서 김종국은 하연수를 발견하자 자신의 목에 걸려 있던 헤드폰을 하연수의 목에 걸어줬다.
하연수는 “오빠가 오늘 제 파트너신 거에요?”라고 묻자, 김종국은 부끄러운 듯 웃으며 “당연하지”라고 답했다.
10년 전 김종국이 윤은혜에게 “당연하지”라고 외쳤던 것과 비슷한 상황으로 자막에 ’10년전 그때처럼’이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런닝맨 하연수 김종국 (사진=런닝맨 방송캡처) |
또 이날 방송에서 하연수-김종국 커플은 송지효-박서준 커플과 단무지 키스 대결을 벌였다.
하연수는 송지효-박서준 커플의 기록이 너무 좋자 “제가 오케이 할 때까지 절대 떼시면 안 된다”고 김종국에게 당부하며 의욕을 보였다.
다른 출연자들은 주위에 몰려들어 두 사람을 지켜봤고, 하연수는 적극적으로 김종국에게 다가가 엄청난 기록을 만들어냈다.
두 사람이 입을 떼자 아주 작은 단무지 조각 하나가 떨어져 나왔고 유재석은 ‘즙이 나왔다’며 놀랬다.
또 유재석은 김종국에게 “잊었구나. 이제 잊었어” 라고 밝혀 좌중을 폭소케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런닝맨 하연수 김종국, 하연수 귀엽다” “런닝맨 하연수 김종국, 윤은혜 런닝맨 한 번 만 출연하자” “런닝맨 하연수 김종국, 하연수 밝아서 너무 좋아” “런닝맨 하연수 김종국, 어제는 게스트가 너무 많아서 좀 그랬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기자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