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日서 팬미팅 진행…1만 5000여 팬 동원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그룹 카라가 1일 일본 도쿄 부도칸에서 ‘카라 팬미팅 2014-Join Us! KAMILA ADVENTURE’를 열고 2회에 걸쳐 1만 5000여 팬들과 만났다.

이날 팬미팅은 카라가 지난해 11월 아레나 투어 이후 6개월 만에 벌인 일본 공식 활동이었다. 리더 박규리는 “그동안 여러 가지 일들이 많았는데 팬들과 얼굴을 직접 보면서 얘기를 하는 게 좋다고 생각했다”며 “지금은 조금 힘이 들더라도 우리를 믿어달라, 우리 역시 서로 아프지 않도록 많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카라는 이날 팬들과 함께 게임 이벤트를 함께 하는 한편 멤버 별 솔로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카라의 소속사 DSP미디어 측은 지난 달 12일 “오는 27일 MBC뮤직을 통해 첫 방송되는 ‘카라 프로젝트’를 통해 새 멤버를 선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이 팬들과 의견 교감 없이 니콜과 강지영의 탈퇴가 공식화 된 지 1개월 여 만에 새 멤버 선발을 알리는 것에 대해 팬들 사이에 많은 논란이 일었다. 특히 ‘카라 프로젝트’가 한국보다 일본에 먼저 알려져 국내 팬들의 반발이 거셌다. 일부 팬들은 새로운 멤버 영입 반대 의사를 밝히며 ‘카라 프로젝트’를 보이콧해야한다는 강경한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소속사 측은 “카라는 오는 8월 컴백할 예정”이라며 “이미 유니버셜뮤직 시그마와도 재계약을 체결해 하반기 일본에서도 새 앨범을 발표하며 투어에 돌입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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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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