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권영찬은 “이미 고소장은 작성해 놓았으며, 방송과 강연 일정으로 주중 서초경찰서에 추가로 방송인 이수를 고소한다”고 전했다.
권영찬에 따르면, 이수씨는 한 종편채널에 권영찬과 함께 방송에 참여 하면서 자신을 N바이오 회사의 화장으로 소개하며 그 이후부터 방송을 통해 연예인들과 4개월 동안 친분을 쌓은 후 권영찬을 비롯해서 연예인 몇 명에게 투자를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권영찬은 “연예인의 이름을 일일이 알려 드릴 수는 없지만, 다음 번 피해자가 생기지 않게 하기 위해 대표적으로 이수(본명 이지승)씨를 고소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앞서 명리학자로 종편 및 케이블 방송에 출연하는 방송인 이수(본명 이지승)씨가 투자사기건으로 지난해 8월 29일 서울에서 구속됐다. 당시 이수는 명리학자와 방송인 신분을 이용해서 중년 여성을 대상으로 6억 6천의 투자 사기를 벌인 바 있다.
이수(이지승)는 현재 검찰에 송치돼 조사를 받아 왔으며 구속된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으며, 이외에도 추가로 7건의 사기 건이 추가로 발견되면서 재판을 병행하고 있다.
피고인 이수는 지난 2월 22일 부산지방법원 동부지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실형 4년의 형이 언도 되었으며 고등법원에 항소해서 재판이 진행중이다. 방송인 이수씨는 항소중에 이번에 추가로 개그맨 권영찬으로부터 사기로 고소를 당했다.
이수는 현재 부산지방법원 동부지원 재판에서 실형 4년의 실형을 받았지만, 현재 항소한 상태다.
온라인이슈팀 기자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