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밴드 체리필터가 4년 만에 신곡을 내놓고 컴백을 알린 가운데 곡 선정 기준을 밝혔다.
![](http://heraldk.com/wp-content/uploads/2014/06/20140611000859_0.jpg)
조유진은 “빨리 세상에 빛을 보고 사랑을 받으라는 의미에서 선정했다”면서 “‘안드로메다’는 음반 용으로 제작했다기 보다, 영화 음악이나 만화주제가 등 현실과 동떨어져 있고 체리필터만이 보여줄 수 있는 색깔을 보여주기 위해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체리필터는 11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홍대 롤링홀에서 진행된 신곡 ‘안드로메다(Andromeda)’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싱글 3곡의 선정 기준은 사연도 많고, 고난도 많이 겪은 곡들이라 선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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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진은 “빨리 세상에 빛을 보고 사랑을 받으라는 의미에서 선정했다”면서 “‘안드로메다’는 음반 용으로 제작했다기 보다, 영화 음악이나 만화주제가 등 현실과 동떨어져 있고 체리필터만이 보여줄 수 있는 색깔을 보여주기 위해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또 “나머지 두 곡은 겨울에 작업을 해서 잔잔한 발라드 장르”라고 소개했다.
정우진은 “‘레인샤워’와 ‘우산’은 지금 들으시면 좋을 것 같아서 넣었다. 여름에 대해 읊은 노래이기 때문에 계절과 맞아 떨어진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이로써 체리필터는 4년만의 가요계 복귀를 알렸다. 타이틀곡 ‘안드로메다’는 체리필터가 즐겨 쓰는 멜로디워크에 록음악이 줄 수 있는 다이내믹한 리듬감이 조화를 이룬다.
아울러 영화, 만화주제가처럼 기획해 비주얼이 떠오르는 스토리 라인, 초반부의 래핑 등 과감하고 색다른 시도를 했다.
수록곡 ‘레인-샤워(Rain-shower)’는 미들템포의 팝 넘버로, 군더더기 없는 담백하고 스트레이트한 곡이다. 80년도 스타일의 사운드가 돋보인다. 또 다른 곡 ‘우산’은 분위기 있는 발라드 곡으로, 아날로그 딜레이 패드에 전자적인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체리필터는 이날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