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가 출연 중인 KBS2TV 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가 결방 사태에까지 이르면서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1일 이승기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은 티브이데일리에 “이승기는 현재 안정을 취하고 있고 회복 상태가 빠르다”며 “눈 부상을 당했을 때 첫 조치를 신속하게 잘해서 그런 것 같다”고이승기의 부상 상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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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눈 부상(사진==KBS 2TV 제공) |
이어 드라마 촬영 복귀에 대해 “계속 검사를 받고 있고 의사소견으로 주말 쯤 회복이 가능할 겠지만 눈이 중요하다보니 완전 회복 될 때까지 경과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이승기는 지난 9일 새벽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극본 이정선·연출 유인식)의 액션장면을 촬영하던 중 소품용 칼에 눈을 찔리는 부상을 입었고, 사고 직후 심한 통증을 느껴 인근 병원으로 긴급히 후송됐다.
정밀검사 결과 각막손상과 안구내 전방 출혈 진단을 받았고 그럼에도 ‘너포위’ 촬영장에 복귀 강행 의지를 보였지만 촬영이 어려워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 편성됐다.
이승기 눈 부상에 팬들이 크게 염려하고 있는 가운데 이승기는 “하루라도 빨리 ‘너포위’ 방송을 이어갈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 시청자분들께 죄송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심경을 전했다.
이승기 눈 부상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승기 눈 부상, 빨리 나으세요” “이승기 눈 부상, 더 큰 부상이 아니라 다행이긴 하지만..걱정되네요” “이승기 눈 부상, 부상 소식에 깜짝 놀랬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연예뉴스팀 기자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