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블로그 통해 모순 덩어리 삶 고백에 누리꾼들 폭풍 공감…왜?

[헤럴드생생뉴스]가수 이효리가 블로그를 통해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고백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효리는 지난 11일 오후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동물은 먹지 않지만… 바다 고기는 좋아해요. 개는 사랑하지만 가죽 구두를 신죠"라고 운을 뗐다.

"우유는 마시지 않지만 아이스크림은 좋아해요. 반딧불이는 아름답지만 모기는 잡아 죽여요. 숲을 사랑하지만 집을 지어요. 돼지고기는 먹지 않지만 고사 때 돼지머리 앞에선 절을 하죠…" 라고 밝혔다.

이어 "유명하지만 조용히 살고 싶고 조용히 살지만 잊혀지긴 싫죠.. 소박하지만 부유하고 부유하지만 다를 것도 없네요. 모순 덩어리 제 삶을 고백합니다"고 덧붙였다.

▲이효리 블로그(사진=이효리 블로그/코스모폴리탄/방송캡처)

이효리의 진솔한 고백에 누리꾼들은 3000개가 넘는 댓글을 남기며 호응하고 있다.

다른 날 올리는 포스팅에도 항상 수백개의 댓글이 달려 아직도 그녀를 바라보는 팬들이 적지 않음을 과시하고 있다.

이효리는 지난 해 9월 가수 이상순과 결혼해 제주도에서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블로그를 통해 근황을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효리 블로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효리 블로그, 멋지다", "이효리 블로그, 점점 소탈해져서 더욱 호감간다", "이효리 블로그, 회의감이 들었나?" "이효리 블로그, 이 언니 진심 짱이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HOOC 주요 기사]
[SUPER RICH] ‘슈퍼’ 상속자들, 그 왕관의 무게는…
[GREEN LIVING]오늘 하루, 내가 먹은 환경호르몬 양은?

온라인이슈팀 기자 popnews@heraldcorp.com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