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면접전형 경쟁률 5대 1 기록
[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올해 상반기 기업들의 서류전형 경쟁률이 평균 24 대 1에 달했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상당수의 구직자가 서류전형에서 이른바 ‘광탈’을 경험한 것. 그렇다면 면접전형의 경쟁률은 어느 정도 였을까?
반면, 감점을 받은 지원자 유형으로는 ‘면접시간에 늦는 지각형’(40.6%), ‘질문을 이해하지 못하고 답변하는 동문서답형’(39.3%), ‘지나치게 격식 없는 복장을 입은 자유분방형’(7.4%) 등이 지목됐다.
[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올해 상반기 기업들의 서류전형 경쟁률이 평균 24 대 1에 달했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상당수의 구직자가 서류전형에서 이른바 ‘광탈’을 경험한 것. 그렇다면 면접전형의 경쟁률은 어느 정도 였을까?
취업포털 인크루트(대표 이광석)은 기업 298곳의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2014 상반기 면접전형’을 결산한 결과, 올해 상반기 면접전형 경쟁률은 평균 5대 1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기업 대부분이 최종 합격자의 5배수 정도를 먼저 뽑고서, 면접에서 탈락의 여부를 결정하는 것.
이처럼 경쟁률이 높은 면접전형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지원자의 유형으로는 ‘명확한 입사 의지를 가진 유형’(46%), ‘질문에 최대한 성실히 답변하는 유형’(33.9%), ‘상황 대처를 잘하는 유형’(15.8%) 등이 꼽혔다.
반면, 감점을 받은 지원자 유형으로는 ‘면접시간에 늦는 지각형’(40.6%), ‘질문을 이해하지 못하고 답변하는 동문서답형’(39.3%), ‘지나치게 격식 없는 복장을 입은 자유분방형’(7.4%) 등이 지목됐다.
서미영 인크루트 상무는 “최근 기업은 면접전형에서 지원자의 스펙 보다 역량과 인성을 중점적으로 보려 한다”며 “기본적인 예의와 해당 기업에 입사하고 싶은 이유를 명확히 하는 것이 전략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면접전형을 통과한 최종합격자에게는 ‘전화’(64.7%)로 합격 여부를 전달하는 기업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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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yep@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