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준일이 단독콘서트를 앞두고 콘서트 연습 영상과 함께 선보일 곡의 일부를 공개했다.
정준일은 오는 6월 20일부터 29일까지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총 6회에 걸쳐 콘서트를 진행한다.
‘사랑’ 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정준일 with오케스트라’ 콘서트는 지휘자까지 포함, 총 40명이 무대에서 연주를 하는 대규모 콘서트다.
약 20곡을 선보일 이번 콘서트를 위해 전곡 오케스트라 편곡을 하여 기존 앨범 버전과는 다른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엠와이뮤직 유투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영상에서는 ‘사랑하고 있나요’, ‘언제까지나 지금처럼’, ‘플레이’, ‘괴물’, ‘미안해’, ‘하늘을 날아’ 까지 6곡의 리스트를 미리 공개했다. 그중 ‘괴물’은 정준일의 정규1집 수록 곡으로 롹킹한 사운드가 어떻게 편곡되었을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엠와이뮤직 관계자는 “올해 정준일의 단독 콘서트는 이번이 마지막이 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에 모든 것을 집중하고 있다” 고 전했다.
정준일은 지난 1월 발매한 정규 2집 ‘보고 싶었어요’로 2개월 동안 인디 음반차트 1위를 차지했으며, 발매 당시 음원사이트에서 앨범 전곡을 줄 세우며 2년 동안의 공백이 무색한 인기를 과시한 바 있다.
또한, TVN 드라마 ‘마녀의 연애’ OST ‘미안해’와 엠넷 ‘백초전‘에서 선보인 ’어떤 그리움‘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