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아이돌그룹 빅스타가 일본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어느덧 50회 공연을 앞두고 있다.

빅스타는 오는 20일 일본 도쿄 야쿠르트 홀에서 ‘빅스타 50 스토리즈 콘서트(BIGSTAR 50 STORIES CONCERT)’를 개최, 현지 팬들을 만난다. 이번 공연은 빅스타가 진행하는 100회 콘서트의 연속선상에 있는 것으로, 50회 공연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다.

빅스타는 지난 3월 본격적인 일본 시장 진출에 나섰다. 이후 3월 25일 첫 번째 단독 공연을 열고, 이후 한 주에 4회씩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빅스타는 100회 공연을 마친 뒤 오는 9월께 국내 무대에 컴백할 예정이다.

국내 아이돌 그룹이 일본에서 100회 콘서트를 여는 것은 이례적인 행보로, 그룹의 성장 가능성과 공연의 완성도, 팬덤의 규모 등에 대한 확신이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빅스타는 100회 공연 외에도 여러 가지 활동을 병행하며 일본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 곡선을 그리고 있다. TV와 라디오 출연은 물론, 틈나는 대로 매체 인터뷰를 진행하며 일본내 인지도 확보에 나섰다.

[HOOC 주요 기사]
▶ [SUPER RICH] 미국 최고 부촌에 ‘비벌리힐스’는 없다
▶ [GREEN LIVING]토마토가 ‘열’받으면 癌도 잡는다

소속사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4개월 동안 능숙한 일본어 와 라이브 실력이 몰라보게 발전했다. 퍼포먼스도 미약하던 부분이 완전히 개선돼 전혀 다른 팀이 된 것 같다"며 "현지 관계자들도 발전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현재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