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탑 프로퍼티스가 포스코 A&C와 손잡고 주류시장 모듈러 주택 시장에 진출한다.
LA 한인사회 최초로 차압 부동산 전문 펀드 SAM(Smart Asset Management)을 출시한 한인 부동산 투자 및 개발사 탑 프로퍼티스(대표 마이클 장)가 포스코 A&C와 손잡고 주류 모듈러 주택 시장을 공략한다.
LA다운타운을 중심으로 부동산 투자 및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탑 프로퍼티스는 세계 최대의 철강기업 포스코의 자회사인 포스코 A&C와 지난 2일 주류 모듈러 주택 시장 공략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한국에서 모듈러 주택을 개발하고 있는 포스코 A&C의 기술력과 탑 프로퍼티스의 주류 시장 부동산 개발 노하우를 합해,주류 시장에 한국식 모듈러 주택을 선보일 계획이다.
마이클 장 대표는 “모듈러 주택은 한국이 세계 최고의 기술 수준을 자랑한다”며 “한국에서도 대표적인 포스코 A&C의 앞선 기술력, 탑의 노하우라면 주류 시장에서도 충분히 바람을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
탑 프로퍼티스와 포스코 A&C가 진출하는 분야는 도심형 다세대 주택 및 저소득층 아파트 등을 위주로 진행되는데 LA다운타운 및 한인타운 그리고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젊은 층을 주 타겟으로 도심형 아파트 및 콘도 개발을 우선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장 대표는 이어 “이미 건설 부지도 어느 정도 정해졌다”며 “장기적으로 현지에 주택용 모듈러 패널 시설을 만들어 건축 부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모듈러 시스템 건축이란 표준화된 건축모듈을 공장에서 제작하여 현장에서 조립하는 공법으로 공사기간은 최대 50%, 공사비는 최대 20%를 아낄 수 있고 건축물의 이축 및 재사용은 70%까지 가능해 미래 건축으로 각광받는 사업이다.
최한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