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셔은행 스몰비즈니스 융자 챔피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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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A 파이낸셜 서비스 챔피언’ 상을 수상한 윌셔은행의 유재환 행장(가운데)이 로스앤젤레스 상공회의소, SBA 지역 멤버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윌셔은행(행장 유재환)이 SBA의 최강자임을 입증됐다.

미국 스몰 비즈니스 사무국(The U.S. Small Business Administration)은 19일 윌셔은행을 로스앤젤레스 지역 내 ‘스몰 비즈니스융자(SBA) 파이낸셜 서비스 챔피언’으로 선정했다. 이 상은 미국 내 각 주마다 소규모 비지니스의 성장을 위해 노력하며 지역사회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금융기관에게 주어진다.

다운타운에 위치한 웨스틴 보나벤처 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로스앤젤레스 지역의 SBA 관계자들과 자영업자들이 참여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윌셔은행이 수상한 ‘SBA 파이낸셜 서비스 챔피언’외에도 ‘올해의 스몰 비즈니스 상’과 ‘올해의 젊은 창업자’ 등 10개 부분에서 상이 주어졌다.

한인은행으로서는 처음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은 윌셔은행은 커뮤니티의 경제성장을 이끄는 선두 주자임을 인정받은 셈이다. 유재환 행장은 “최초의 한인은행인 윌셔은행이 이제는 한인들뿐 아니라 소수계 민족의 경제발전을 위해 성심성의껏 노력하고 앞장서 온 은행으로 인정받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 더욱 더 많은 고객들의 비지니스를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역할을 감당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윌셔은행은 지난 2013년 10월 1일부터 2014년 3월 31일까지 총 74건의 SBA융자를 성사시켰다. 총액은 3천135만600달러로 한인 은행 중 최고 규모다. 또한 2013년 상반기에도 윌셔은행은 체이스, 웰스파고, US 벵크 내셔널 어소시에이션에 이어 로스앤젤레스 지역 4위에 당당히 랭크됐다.

손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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