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일본에서 팬미팅만 무려 16회를 한 연예인이 정신질환이라며 거짓으로 병역 면제 판정을 받아 적발됐다.
지난 25일 병무청에 따르면 정신질환을 위장해 군 복무를 면제받은 연예인과 공연기획자, 보디빌더 등 다수가 병역비리 혐의로 적발했다. 병무청은 연예인 이 씨에 대해 “정신질환이 있는 것처럼 의사를 속여 병역 면제를 받은 연예인 2명과 고의적으로 체중을 늘려 보충역 처분을 받은 보디빌더 4명을 병역회피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전했다.
▲병역비리 연예인 적발 / YTN화면캡쳐 |
실제 이 씨는 “대중 앞에 서는 것이 너무 두려워 집에 있고 싶다” 또는 “환청이 들린다”고 군면제 판정을 받았지만, 16차례에 걸쳐 일본에 출국해 팬 미팅을 하는 등 정상적인 생활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이들과 함께 적발된 보디빌더 4명은 단 기간에 체중을 늘려 보충역 판정을 받은 뒤 다시 감량하는 수법으로 병역을 기피해 함께 덜미가 잡혔다.
네티즌들은 “병역비리 연예인, 이번에 걸린 사람 누굴까?” “병역비리 연예인, 수법들이 대단하구만” “병역비리 연예인, 쿨케이는 저런 방법을 어떻게 알았지?” “병역비리 연예인, 그렇게 군대 가기 싫을까?” “병역비리 연예인, 군대간 사람만 억울하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