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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최대 규모의 생산차 경주대회인 ‘피렐리 월드 챕피언십’(PWC) 2014년 시즌에서 기아차의 옵타마가 펄펄 날고 있다.
기아차는 지난해 대회에서 총 4차례 우승과 함께 구간별 12회 승리를 달성하며 두각을 나타냈는데 올해 역시 닉 존슨과 마크 윌킨스 듀오가 최근 열린 7차와 8차에서 나란히 1~2위를 독식하며 포드, 포르쉐, 쉐비,닛산 그리고 애스톤 마틴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따돌렸다.
7~8차 연속 구간 1위를 차지한 기아차의 닉 존슨은 “기아차는 처음 참가한 2010년 이후 매해 선전을 거듭하며 브랜드 이미지를 바꾸는데 성공했다”며 “두번의 연속도니 구간 우승은 기아차의 성능을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존슨과 윌킨슨은 출발 당시 각각 2위와 4위로 출발했는데 존슨이 첫번째 랩을 끝내면서 선두로 치고 나갔고 그 뒤를 윌킨슨이 따라 붙으며 시합을 마칠때까지 대형을 유지했다.
한편 기아차가 우승을 차지한 이번 7~8차 대회는 다음달 4일 오후 3시 30분(서부 시간)과 8월 2일 오후 9시 30분(서부시간) NBC 스포츠 네트워크를 통해 방송되며 9~10차 대회는 7월 18일에서 20일까지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