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라는 6월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내비게이션(감독 장권호)’ 언론시사회에서 “시나리오가 너무 신선하고 좋았다”고 내비게이션 출연 계기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황보라는 “감독님의 자유로운 영혼에 매력을 느꼈다. 미얀마 영상을 보고 너무 아름답더라”라며 “처음에 얼굴이 알려진 배우는 원하지 않으셔서 제가 적극적으로 하고 싶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가벼운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는데 스크린에 나온거 보니 묘한 것 같다”고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영화 ‘내비게이션’은 즉흥적으로 여행을 떠난 푸른별 영화 동아리 멤버 세 명이 우연히 주운 내비게이션의 안내에 따라 목적지를 찾아 가던 중 뜻하지 않은 상황에 부딪히며 극한의 혼돈에 빠지는 공포스릴러 물로 황보라, 탁트인, 김준호, 김충일 등이 출연한다. 오는 7월 3일 첫 개봉.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