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세미티 국립공원 150주년 맞아

요세미티

미국 요세미티 국립공원이 30일로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에 의해 국립공원으로 지정된지 150주년을 맞았다.

링컨 대통령은 남북전쟁이 한창이던 1864년 6월 30일 요세미티 국립공원령에 서명했다. 자연경관을 보호할 목적으로 제정된 미국 최초의 법령이다국립공원청은 요세미티 국립공원 지정 150주년을 맞아 500그루의 자이언트 세콰이아가 장관을 이루는 마리포사 그로브 복원 사업에 들어갔다.지난해 말 확정된 복원 프로젝트는 3천600만 달러의 비용이 소요되며, 2천만 달러는 개인 기부로, 나머지 1천600만 달러는 국립공원청 예산으로 충당된다.국립공원청은 세콰이어 뿌리를 위협하는 주차장을 이전하고 방문객의 탐방로도 새로 설치하는 등 수년에 걸쳐 이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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