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간다’, 한국 영화 자존심 지키며 2위 유지

영화 ‘끝까지 간다’(감독 김성훈)가 꾸준한 인기를 실감하며 박스오피스 2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7월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끝까지 간다’는 지난 1일 전국 382개 상영관에서 3만 8168명의 관객을 동원하여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지난 5월 29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는 316만 5110명이다.

이처럼 ‘끝까지 간다’는 ‘트랜스포머:사라진 시대’, ‘엣지 오브 투모로우’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급 작품에 맞서는 한국 영화의 저력을 실감하게 해주고 있다.


‘끝까지 간다’는 한 순간의 실수로 저지른 교통사고로 인해 위기에 처한 형사 고건수(이선균 분)와 그를 협박하는 박창민(조진웅 분)의 추격전을 담은 작품이다.

한편 ‘트랜스포머4′는 14만3133명을 동원해 1위를 차지했으며 3위는 3만5549명을 끌어들인 ‘엣지 오브 투모로우’가 이름을 올렸다.

온라인 이슈팀기자 /ent@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