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 동아 하이라이트] 악동서 할리우드 패셔니스타로…콜린 파렐의 인생역전기

▶비욘드동아 ‘헐리웃 핫 스타일’ 2일 오후 2시ㆍ오후 9시

비욘드동아 ‘헐리웃 핫 스타일’이 2일 오후 2시와 9시에 ‘콜린 파렐’ 편을 방송한다.

2004년 11월 24일, 콜린 파렐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알렉산더’를 통해 멋진 근육과 의상을 선보였다. 그러나 레드카펫 위에 선 파렐은 이해할 수 없는 패션으로 많은 이들을 당혹스럽게 만드는 ‘패션 테러리스트’였다. 또한 과한 여성편력과 ‘알렉산더’의 흥행 실패는 파렐의 입지를 좁혔다.

연기 중 무거운 것을 들다가 허리 부상을 당한 파렐은 진통제와 술에 중독돼 2005년 재활 센터에 들어갔고, 이는 그의 삶을 결정적으로 바꾸는 계기가 됐다. 이후 우디 앨런의 ‘카산드라 드림’에 출연해 극찬을 받은 그는 2007년 9월 토론토 국제 영화제에서 말쑥한 정장 차림으로 주위를 놀라게 만들었다. 2009년 골든 글러브에서 ‘킬러들의 도시’로 ‘뮤지컬ㆍ코미디 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그는 재활을 통해 인생을 돌아볼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인생의 굴곡을 극복하는 과정이 재능 많은 배우의 보이는 모습에도 변화를 준 것이다.


비욘드동아 ‘콜린 파렐’ 편은 할리우드의 악동 파렐이 어떻게 할리우드 패셔니스타로 올라섰는지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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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영 기자/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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