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국열차, 美 상영관 250개로 확대…”반응 뜨겁다!”


지난 달 27일 미국에서 개봉한 영화 ‘설국열차’(감독 봉준호)가 개봉관까지 대폭 늘어났다.

2일 CJ E&M은 “‘설국열차’가 평단과 관객의 호평에 힘입어 개봉일인 6월 27일 8개관에서 시작한 스크린 개수가 4일부터는 미국 전역 250개관으로 확대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설국열차’는 지난 주 적은 수의 개봉관에서 시작해 관객 반응에 따라 스크린 수를 늘려가는 롤아웃 방식으로 미국 주요 도시에서 개봉됐다.

영화 개봉 후 USA투데이를 비롯해 LA타임즈, 뉴욕타임즈, 버라이어티, 롤링스톤 등 주요 매체와 영화 관련 온라인 웹사이트에서 잇달아 비중 있게 다뤘다.

미국 대표 일간지인 ‘USA투데이’는 “‘설국열차’는 초현대적 액션 스릴러와 지적인 예술 영화의 본질을 완벽하게 조합해 낸 작품이다. 근래 나온 작품 중 미학적으로 가장 훌륭하고 매력적인 작품”이라고 호평했다.

이 외에도 미국 대표 영화 평점 사이트인 ‘로튼 토마토’에서는 94% 달하는 신선지수를 얻어 높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리버티 보이스’ ‘할리우드 뉴스’ ‘크론’ 등 다수의 매체에서 ‘설국열차’를 ‘여름에 꼭 봐야 하는 영화’로 선정했다.

온라인 이슈팀기자 /mint_pe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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