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축구 스타 웨인 루니 불행이 라스베가스 까지?

웨인루니 라스베가스
콜린 루니 (왼쪽)와 웨인 루니(오른쪽)가 라스베가스에서 휴가를 즐기고 있다.
  <사진캡쳐 =TMZ>

잉글랜드의 축구 스타 웨인 루니의 불운이 라스베가스까지 따라왔다.

루니의 아내 콜린 루니(28)는 잉글랜드의 월드컵 예선 탈락에 낙심한 남편과 심기일전 하기 위해 지난 28일 네바다 라스베가스로 휴가를 떠났다. 하지만 런던 히드로 공항에서 라스베가스로 오던 중 짐을 잃어버려 휴가는 악몽이 돼버렸다. 짐은 라스베가스에 도착한 후 이틀이 지나서야 겨우 되찾았지만 중요 물품은 대부분 사라진 상태였다.

콜린 루니는 트위터에 “이틀 후에야 가방 4개를 받았지만 모두 수색 당해 엉망이었고 휴가 중 필요한 게 모두 없어졌다”며 “도대체 칫솔과 세면도구는 왜 가져갔느냐”고 분통을 터트렸다.루니는 다음 시즌부터 새로 부임하는 루이스 판 할 현 네덜란드 국가대표 감독과 호흡을 맞추게 된다. 루니는 잉글랜드의 조기 탈락에 성난 팬들을 피해 라스베가스에 머물다가 오는 18일부터 시작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국 투어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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