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진혁이 카사노바 멀티남으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또 클럽에서 음악에 맞춰 능숙하게 디제잉을 선보이며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지난 2일 첫 방송한 MBC 새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극본 주찬옥 조진국, 연출 이동윤, 이하 운널사)에서 천재 산업디자이너 다니엘 역의 최진혁이 카사노바 멀티남으로 연기변신을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극 중 최진혁은 예사롭지 않은 스타일과 뛰어난 그림실력을 선보이며 첫 등장 했다. 이어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는 여성에게 자연스럽게 작업을 거는 등 능청스러운 카사노바 연기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 클럽에서 음악에 맞춰 능숙하게 디제잉을 선보이며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최진혁은 짧은 등장에도 안정적인 연기와 신선한 캐릭터 변신으로 다재다능한 멀티남 다니엘의 모습으로 이후 전개될 스토리와 캐릭터에 기대감을 높였다.
그는 영화 ‘신의 한 수’와 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동시공략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뻔하지 않은 키다리 아저씨의 등장을 예고하며 기대를 높이고 있다.
첫 방송 직후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관심을 입증했다. 첫회에서는 장혁, 장나라의 좌충우돌 만남기가 빠르게 그려지며 호평을 얻고 있다.
한편 ‘운널사’는 외모, 재력, 애인까지 완벽하지만 30대에 단명하는 집안 내력 탓에 후세를 잇는 것이 사명인 이건(장혁 분)과 로펌 계약직 서무직원인 평범녀 김미영(장나라 분)이 뜻하지 않은 하룻밤을 보내면서 임신이라는 후 폭풍을 겪게 되는 기상천외한 로맨스를 다루고 있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