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그룹 god의 데뷔 15주년 기념 콘서트가 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콘서트 진행의 면면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이번 콘서트에는 무대 위 출연진만 150명, 총 스태프 500여명이 동원돼 빈틈없는 무대를 꾸민다. 이번 서울 콘서트는 잠실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의 넓게 트인 야외공간을 이점으로 삼았다. 총 길이 80m의 메인 무대, 160m가 넘는 돌출 무대를 설치,
700개가 넘는 LED 판넬을 투입하여 팬들에게 god 5명이 처음부터 끝까지 잘 보이는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무엇보다 멤버들이 콘서트 기획 초기단계에서부터 무대 컨셉, 이벤트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15년이라는 시간을 테마로 한 드라마틱한 오프닝 쇼를 시작으로 공연 중간중간 다양한 효과의 물 쇼도
함께 진행되어, 뜨거운 여름 밤 잊지 못할 감동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전국투어 콘서트의 연출을 맡은 쇼디렉터 코리아 노성일 감독은 “god는 아이돌 계보에서 가장 자연스럽고 꾸밈없는 그룹이었다. 그러한 면들을 국민들이 가장 좋아했기에 이번 공연에서도 최첨단의 공연 기술 보다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정확한 소리가 전달되고 god 5명이 처음부터 끝까지 잘 보이는 무대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od는 7월 12~13일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의 공연을 시작으로 8월 2~3일에는 광주 염주종합체육관, 8월 15~16일에는 부산 벡스코, 8월 23일~24일 대구 엑스코를 거쳐 8월 30일~31일 대전무역전시관까지의 전국투어 콘서트 대장정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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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른 전국투어 2차 티켓 오픈이 오는 7월 8일(화) 오후 2시에 각 예매처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mee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