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한 수’, ‘트랜스포머4′ 누르고 박스오피스 정상 ‘굳건’

영화 ‘신의 한 수’가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를 누르고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7월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의 한 수’는 지난 8일 하루 739개 스크린에서 15만 2014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149만 559명이다.

‘신의 한 수’는 ‘트랜스포머:사라진 시대’ 보다 120개 가량 적은 스크린수에도 불구하고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지켜 눈길을 끈다.


19세이상 관람가 등급의 작품 특성상 성인 관객들이 주를 이루는 평일이 더욱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이에 힘입어 ‘신의 한 수’는 올해 개봉한 영화 중 가장 최단기간으로 100만 관객을 돌파, 앞으로 새로 쓸 기록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신의 한 수’는 태석(정우성 분)이 내기 바둑판에서 펼쳐지는 음모로 인해 형을 잃게 되면서 벌어지는 복수극을 담은 작품으로 정우성, 이범수, 이시영, 안성기 등이 출연한다.

한편 ‘트랜스포머:사라진 시대’가 8만 2495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2위, ‘소녀괴담’이 2만 7411명의 관객을 기록해 박스오피스 3위를 지켰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