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한인상의-한양대 주관 글로벌CEO과정 2기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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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한인상공회의소와 한양대학교가 공동 주최하는 ‘제2기 한양대학교 G-CEO과정’ 개강식에서 참석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OC한인상공회의소(이하 OC상의· 회장 패트릭 우)와 한양대학교가 함께 주관하는 ‘제 2기 한양대학교 G-CEO과정’이 7일 개강식을 갖고 한달 간의 수업일정에 들어갔다.

부에나 팍 할리데이 인 호텔에서 열린 개강식에는 23명의 2기 수강생을 비롯해 1기 동문회원, 한양대학교 동문회원, OC상의 이사진 등 40여명이 참가했다.

개강식에서 패트릭 우 회장은 “배움의 기쁨과 한인 사회에 탄탄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더 나아가 OC한인 경제가 발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23명의 2기 수강생은 대부분 LA와 OC지역에 사업체를 가지고 있는 경영인들과 전문직 한인들로 금융, 건설, 패션, 뷰티 등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고 있다. 수강생 중에는 한인 부동산 업자 남문기 회장도 자리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LA에서 G-CEO과정을 수강한 에리카 여 씨는 “오랫동안 건설업에 종사해 왔는데 최근 업종을 바꾸어 새로운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G-CEO과정에서 세계 경제 트렌드와 유망 업종 등에 대해 보다 전문적인 지식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수강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한양대학교 G-CEO과정은 기존의 대학 최고경영자 과정에서 한단계 진보된 개념으로 글로벌 시대에 알맞은 전문경영인을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한국에서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한양대학교 경상대 교수진이 직접 OC에서 강의를 펼치는 것으로 유명하다.

G-CEO과정은 오는 8월 2일까지 한 달 동안 매주 월~금요일 오후 6시30분~10시 할러데이 인에서 진행된다. 한국에서 온 문준연 심원술 전상길(이상 경영학부) 한홍렬(경제학부) 등 한양대 교수들이 각각 ‘마케팅의 기능과 전략’ ‘리더십 및 동기부여 전략’ ‘창조적 리더십 및 조직관리’ ‘국제무역 및 국제금융의 이해 등을 주제로 일주일씩 강의한다.

▲문의: 714-638-1440

하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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