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면 구긴 ‘혹성탈출2′, 첫날 오프닝 스코어 20만에 그쳐

영화 ‘혹성탈출:반격의 서막’이 다른 외화 대작들에 비해 적은 관객수로 개봉 첫날 스코어를 마무리했다.

7월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혹성탈출2′는 개봉 첫날인 지난 10일 하루 790개 스크린에서 20만 1349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20만 2339명이다.

당초 개봉일보다 6일이나 앞당겨 변칙개봉을 하며 흥행수를 노렸지만 올해 선보인 할리우드 영화 ”엑스맨: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는 21만, ‘엣지 오브 투모로우’는 45만, ‘트랜스포머4′ 46만 관객을 동원한 것에 비해 적은 스코어로 체면을 구겼다.

한편 ‘혹성탈출’은 지난 2011년 개봉한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을 잇는 후속편으로, 치명적인 바이러스 그 후 10년, 시저가 이끄는 진화한 유인원들이 지구를 점령한 가운데 멸종 위기의 인류와 진화한 유인원 간의 피할 수 없는 생존 전쟁을 그렸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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