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환 피소…구설수의 끝은 어디까지?

[헤럴드경제] 해외 불법도박으로 사회적 지탄을 받아온 신정환에게 악재가 겹쳤다. 이번에는 사기 혐의로 피소를 당했다.

SBS 뉴스에 따르면 신정환은 과거 2010년 한 연예인 지망생 부모로부터 두 차례에 걸쳐 억대 돈을 받은 혐의로 피소됐다.

신 씨는 2010년 고소인 A씨의 아들을 자신이 출연 중인 방송에 넣어주겠다며, A씨에게 2000만원을 직접 받은 후, 한달 뒤엔 8000만원을 통장으로 받았다는 것.

A씨는 “신정환이 방송국 PD들을 많이 알고 있다며 아들의 연예인 데뷔를 위한 훈련부터 이후 프로그램 출연까지 도와주겠다고 약속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SBS화면

신정환은 돈을 받은 후 억대의 해외 원정도박을 한 혐의로 해외도피 생활을 했고, 귀국 후 기소돼 1심과 항소심에서 각각 징역 8월을 선고받고 복역한 후 방송활동은 전면 중단된 상태다. 하지만 이 때 A씨 측과 연락은 주고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만간 신정환을 불러 A씨로 부터 받은 돈을 도박에 유용됐는지 여부도 조사할 예정이라 밝혔다.

신정환의 잇따른 구설수에 누리꾼들도 혀를 찼다. 한 누리꾼은 “신정환의 물의가 이것으로 끝날까?”라며 또다른 의혹의 시선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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