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포위’ 이승기 “어느 때보다 연기 열정이 충만하다”

[헤럴드경제=서병기 기자]SBS ‘너희들은 포위됐다’ 은박지 삼총사 이승기-안재현-박정민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승기는 과거 어머니의 죽음을 목격한 트라우마를 지닌 김지용이라는 인물을 지우고 강남경찰서 신입형사 은대구를 연기하느라 다양한 감정연기를 선보이며 한단계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승기는 “타이트한 스케줄로 힘들었지만 촬영 현장에서 배우, 제작진 스탭분들이 너무 좋고, 재미있었고, 마음이 잘 맞아서 현장 오는 게 언제나 즐거웠다”면서 “끝이 멀게만 느껴졌는데, 막상 마지막 방송을 촬영하고 나니 섭섭한 마음이 크다”라며 시원섭섭한 감정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은대구를 사랑해 주고 응원해준 모든 분들께 고마운 맘을 전하고 싶다. 어느 때보다 연기에 대한 열정이 충만하다. 이런 열정을 느낄 수 있음에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이다. ‘너포위’ 마지막까지 파이팅!!!!”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너포위’로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 안재현은 “‘너포위‘ 선배님들, 또래 배우들, 감독님들을 비롯한 스탭분들께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운 시간이었다. ‘너포위’는 끝났지만 끝이라 생각지 않는다. 좋은 작품으로 다시 인사 드리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존재감을 확실히 알린 박정민은 “약 4개월 동안 선배들과 동료 배우, 제작진과 같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하고, 시청자분들의 아낌없는 응원들이 너무나도 큰 힘이 되었다. 이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보석 같은 시간이었다”는 진국의 성격을 가진 지국 다운 소감을 남겼다.

5월 7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수목극 1위의 자리를 지켜왔던 SBS 드라마 스페셜 ‘너희들은 포위됐다‘는 강남 경찰서를 배경으로 한 청춘 성장 로맨스 수사물로 단 한 번도 형사를 꿈꿔본 적 없는 4명의 1년 차 신입 형사들과 이들을 도맡게 된 명실상부 최고의 수사관인 강력반 팀장의 성장기를 그려왔다. 이들의 마지막 이야기는 17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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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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