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총잡이’ 전혜빈, 사극만 만나면 돋보이는 존재감

전혜빈의 사극 연기가 눈길을 끈다.

전혜빈은 현재 방영 중인 KBS2 수목드라마 ‘조선총잡이’에서 조선 최고 보부상을 이끄는 최혜원으로 분했다.

전혜빈은 첫 등장부터 강렬한 카리스마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칼 앞에서도 물러서지 않는 당당함과 능수능란하게 말을 타는 모습 등의 연기는 분위기를 압도하며 시선을 모은다.

전혜빈의 사극에서의 연기력은 이미 전작 ‘왕과나’ ‘야차’ ‘인수대비’등 다양한 장르의 사극을 통해 인정 받아 왔다. 특히 2012년 방송 된 JTBC 드라마 ‘인수대비’에서 전혜빈은 폐비 윤씨 역을 맡아 표독스러운 연기력과 호소력 짙은 눈물 연기로 비참하고 쓸쓸한 삶의 최후를 완벽하게 표현하며, 시청자의 눈물샘을 자극하기도 했다.

전혜빈의 사극 속 연기는 다양한 요소로 보는 재미를 더한다. 전혜빈 특유의 고상한 어투와 담백한 목소리는 극 속 집중력을 더하며, 단아한 얼굴과 잘 어울리는 한복 자태는 고고한 기품을 드러내며 매력을 뽐낸다.

한편 KBS2 ‘조선총잡이’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