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기 팬미팅 투어 ‘이홍기의 프로포즈(Lee Hong Gi’s Proposal)’는 드라마 ‘백년의 신부’의 해외 인기에 힘입어 특별히 마련된 것으로 데뷔 이래 첫 개인 팬미팅 투어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홍콩과 대만에 이어 7월 19일 저녁 7시(현지시간) 싱가포르 Resorts World Theater에서 열린 팬미팅에서 이홍기는 백년의 신부 OST, ‘아직 하지 못한 말(What I Wanted to Say)’을 비롯, 상속자들 OST ‘말이야’, 미남이시네요 OST ‘여전히’ 등 주옥 같은 OST들을 라이브로 열창했다.
이홍기는 OST외에도 FT아일랜드 데뷔 6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에 실었던 본인 자작곡 ‘메모리(Memory)’와 ‘올웨이즈 위드 유(Always with you)’를 선사했다. 특히, 이번 팬미팅에 어머니와 동행한 이홍기는 ‘신부찾기’ 코너에서 신부로 선정된 팬에게 객석의 어머니를 가리키며 “우리 어머니이시니 인사하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소속사측은 전했다.
팬미팅 하루 전 개최된 현지 기자회견에서는 그를 취재하려는 현지 유력 언론들과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어 이홍기의 아시아 인기를 실감케 했고, 이홍기는 “뮤지컬 뱀파이어 연습을 하고 있고, 맡은 역할(드라큘라)이 정말 마음에 든다. 동선, 안무, 노래 등 외울 것이 많아서 연습을 많이 해야 하는데 마음껏 노래할 수 있어서 좋다”며 근황을 전했다. 싱가포르 최대 일간지 ‘The Straits Times’는 ‘Will you marry him(이홍기)?’이라는 특집 기사를 통해 가수, 드라마-영화-뮤지컬의 배우, 베스트셀러 작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등의 타이틀로 다방면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한류스타 이홍기에 대해 집중 보도하기도 했다.
한편 이홍기는 뮤지컬 ‘뱀파이어’에 이어, 10월 방송 예정인 SBS 새 주말드라마 ‘모던 파머’(가제)의 주연 출연을 확정 지으며, 활동폭을 넓혀가고 있다.
[사진=FNC엔터테인먼트]
/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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