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총잡이’에 출연 중인 남상미가 애처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수인앓이’에 빠지게 만들었다.
![](http://heraldk.com/wp-content/uploads/2014/07/20140725000888_0.jpg)
특히 윤강을 위해 끝까지 자신이 화약을 누구에게 주었는지를 함구하며 처절하게 아픔을 이겨내는 수인의 강인한 모습은 남심 뿐 아니라 여심까지 사로잡았다.
지난 24일 오후 방송한 KBS2 수목드라마 ‘조선총잡이’ 10회에서는 윤강(이준기 분)에게 건넨 화약 때문에 의금부에 끌려간 수인(남상미 분)이 이를 악문 채 모진 고문을 당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수인은 그토록 그리워했던 윤강이 한조와 동일인물임을 알아낸 직후 의금부에 끌려가 처절한 고문에 신음했다. 그는 작은 주먹을 꽉 쥐고 온 몸에 땀과 눈물을 흘리는 열연을 펼쳐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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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윤강을 위해 끝까지 자신이 화약을 누구에게 주었는지를 함구하며 처절하게 아픔을 이겨내는 수인의 강인한 모습은 남심 뿐 아니라 여심까지 사로잡았다.
남자주인공에게 끌려가는 수동적인 여주인공이 아니라 스스로 자신의 길을 찾고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위험을 무릅쓰며 당당히 나아가는 수인의 모습은 깊은 인상을 남겼다.
‘조선총잡이’로 데뷔 이래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한 남상미는 밝음과 슬픔을 오가는 섬세한 열연으로 배우 남상미의 저력을 제대로 드러내고 있다는 평가다.
첫 사극 도전으로 진가를 드러내고 있는 남상미의 열연과 극중 윤강, 수인의 운명적 사랑에 귀추가 주목된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