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하늬와 최승현(탑)이 9시간 키스신을 찍은 소감을 밝혔다.
이하늬는 5일 서울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영화 ‘타짜-신의손’(감독 강형철) 쇼케이스에서 “이번 영화를 찍으면서 최승현의 새로운 모습들에 정말 많이 놀랐다”고 말했다.
이하늬는 “촬영장에 적응한 후에는 바닥이 청소가 필요 없을 정도로 춤도 추고 굉장히 열정적으로 연기에 임하더라. 그 태도가 정말 인상적이었다”며 “내가 처음 최승현을 본게 7~8년 전이었는데 그 때보다 너무나 완숙했고 남자의 느낌으로 대길이가 돼 현장에 있더라”고 밝혔다.
이어 “함께 키스신을 8~9시간 정도 찍는데 비가 오는 날이었다. 그 날 엄청나게 비를 맞으면서 찍는데 이 사람이 지금 감기에 걸리고 있다는 게 실시간으로 느껴졌다”며 “열이 계속 올라가더라. 그런데도 열심히 해 놀랐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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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
이에 최승현은 “그건 열이 올라온 게 아니라 하늬 누나랑 키스하니까 긴장해서 열정적으로 변했다. 입술이 아주 뜨거워졌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타짜-신의 손’은 삼촌 고니를 닮아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손재주와 승부욕을 보이던 ‘대길’이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타짜 세계에 겁 없이 뛰어들면서 목숨줄이 오가는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되는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이다. 9월 초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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