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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한국문화원은 오는 7일 오후 7시 LA 한인타운 소재 CGV극장에서 오는 15일 북미지역에서 개봉될 예정인 한국영화 ‘명량’의 특별 시사회를 개최한다.
‘명량’은 <최종병기 활>을 연출한 김한민 감독 작품으로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13척의 배로 일본 수군 133척을 물리친 명량해전을 둘러싼 이야기를 담은 역사극이다. 명량해전 혹은 명량대첩(鳴梁大捷)으로 불리는 이 해상대전은 1597년(선조 30) 음력 9월 16일(양력 10월 25일) 정유재란 때 이순신이 지휘하는 조선 수군 12척이 명량에서 일본 수군 133척(총 참여 함선은 333척)을 물리친 것으로 세계 전사에 기록된 해전이다.
LA 한국문화원은 지난해부터 미국내 주요 영화학교 및 영화관련기관들과 연계해 ‘찾아가는 영화상영회’를 진행하고 있다. 김영산 LA한국문화원장은 “현재 가장 진입장벽이 높은 미국영화시장에 한국영화를 상영하고 할리우드에 진출하기 시작한 한국 영화감독들의 노력과 우수성을 알리기는 것이 문화원의 역할” 이라며 “특별 시사회에 참석하는 외국인들에게 태극기 와 한국영화 홍보물을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문의: (323)936-3018/ 웹페이지 : www.kccl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