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아이돌그룹 인피니트가 소극장 콘셉트의 콘서트 ‘그 해 여름2′로 팬들 앞에 선 가운데 멤버 호야가 사고의 말을 전했다.

그는 이어 “다리 부상으로 인해 퍼포먼스를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고 머리를 숙였다.
호야는 7일 오후 8시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진행된 소극장 콘서트 ‘그해 여름2′의 무대에서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려야할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다리 부상으로 인해 퍼포먼스를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고 머리를 숙였다.
좌석을 가득 메운 팬들은 “괜찮다”를 연호, 화답했다. 다른 멤버들 역시 “호야가 리허설 때도 걱정을 많이 했다”고 덧붙이며 팬들을 향해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호야는 지난달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 도중 다리를 다쳤다. 그는 이날 “부상이 호전된 이후 멋진 무대를 보여드릴 것”이라고 약속했다.
인피니트의 ‘그해 여름2′는 7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약 2주에 걸쳐 7회로 진행된다. 특히 멤버마다 스페셜 데이를 하루씩 정해 7가지 다양한 무대를 꾸밀 예정. 팬들과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소극장 콘셉트로 기획한 이번 공연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회 매진을 기록, 인피니트의 ‘티켓 파워’와 인기를 입증했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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