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프롬, 해녀 헌정 싱글 ‘그녀의 바다’ 발매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싱어송라이터 프롬(Fromm)이 제주 해녀 이야기를 담은 싱글 ‘그녀의 바다’를 발매했다.

이번 싱글은 다음 달 2일 발매되는 국내 최초 해녀 헌정 앨범 ‘해녀, 이름을 잇다’의 선공개 싱글이다. 제주문화컨텐츠연구소가 주최하고 제주문화예술재단의 지원으로 발매되는 이 앨범에는 프롬 외에 한동준, 윤영배, 에브리싱글데이, 로큰롤라디오, 김목인, 강아솔, 한소현, 정성하, 이기쁨, 윤희석, 데빌리소마르코 등 12명의 뮤지션들이 참여한다.


프롬은 “제주 해녀생애사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2012년 기준 제주도내 해녀는 4574명으로 100개 어촌계별로 광범위하게 분포하고 있지만 고령화에 따라 급격하게 그 수가 줄어들고 있다. 소중한 문화의 단절 가능성이 우려되며 해녀들의 일생에 대한 기록과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절실한 때”며 “대자연 속에서 매일을 죽음과 맞닿아 살아가는 그녀들이 가진 삶의 무게를 위로하고 싶었다. 우리들 역시 각자의 세상 속에서 매일 평화롭고 나른한 바다이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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