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지영이 깜짝 축하 공연으로 감미로운 발라드 무대를 선보였다. 백지영은 15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슈퍼스타K6 올스타 콘서트’(이하 ‘슈스케6 올콘’)에서 특별 무대를 꾸몄다.
이날 백지영은 김범수와 윤종신, 이승철 심사위원들의 곡을 메들리를 부른 박재정과 김예림, 홍대광에 이어 깜짝 등장했고 관객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특히 백지영은 시즌6의 메인 심사위원으로 발탁돼 의미를 더했다.
백지영은 무대에서 드라마 ‘아이리스’ OST ‘잊지 말아요‘를 열창했다. 관객들의 열정에 이에 화답하듯 백지영은 ’발라드의 여왕‘다운 가창력으로 공연장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이어 백지영은 드라마 ‘시크릿가든’의 OST ‘그여 자‘를 선보이자 공연장의 분위기는 더욱 무르익었다.
백지영 특유의 감수성과 애절한 노래에 관객들은 야광봉을 흔들며 응원했다. 한편 ‘슈스케6 올콘’은 오는 22일 Mnet 예능프로그램 ‘슈스케 6′의 첫 방송을 축하하기 위해 개최되는 일종의 ’개막 기념공연‘이다.
시즌 1~5 우승자인 서인국, 허각, 울랄라세션, 로이킴, 박재정을 비롯해 김예림, 딕펑스, 홍대광, 유승우, 에디킴, 허니지, 박보람 등 ’슈스케‘ 출신 스타들이 대거 참여했다.
한편 백지영은 8월 28일 오후 8시(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에 위치한 ‘클럽 노키아’극장에서 데뷔 15년만에 처음으로 단독 콘서트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