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연, 계체 통과…200g 초과하자 현장에서 탈의

[헤럴드경제]종합격투기 파이터 송가연이 아슬아슬하게 계체통과에 성공해 눈길을 끌었다.

송가연은 16일 오후 1시 서울 홍은동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 진행된 ‘ROAD FC 017’ 공개 계체에 참석했다.

이날 송가연은 47.5kg(500g 허용)인 계약 체중에서 200g 초과해 계체 통과에 실패했다.

그러나 드물게 로드걸의 도움을 받아 즉석에서 유니폼 상하의를 탈의한 후 재측정해 가까스로 계체를 통과했다.

송가연은 “많은 분들의 관심 속에 데뷔전을 치르는데 부담감도 있지만 설렌다”며 “내일 첫 시합을 통해 파이터 송가연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17일 송가연은 이번 대회에서 아마추어 리그에서 4년 동안 활동해 온 일본의 에미 야마모토아 47.5kg 계약체중에서 맞붙는다.

이 같은 소식에 네티즌은 “송가연 계체, 어마어마하게 다이어트했던데”, “송가연 계체, 이기길 바랄게요”, “송가연 계체, 통과하느라 고생했겠다” 등의 반응을 드러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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