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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미국의 신규 주택 착공건수가 총 109만 3000건을 기록하면서 지난 8개월래 최고치를 나타냈다.
연방 상무부는 19일 7월 미국의 신규 주택착공건수가 109만3000건을 기록했다며 이는 지난달 착공건수 94만5000건보다 15.7% 증가한 것으로 블룸버그 전문가 예상치 96만5000건을 크게 뛰어넘었다고 밝혔다.또 향후 주택 경기를 가늠할 수 있는 건축허가(퍼밋)신청 수도 105만2000건으로 집계돼, 전월 97만3000건은 물론, 시장 예상치 100만 건을 웃돌았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실업률이 줄고 고용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금리 인상 폭이 예상을 밑돌면서 주택 구매 수요가 늘고 있다”며 “현재 임금 개선 및 경기 회복 전망이 밝아 부동산 구입이 자산 증식 수단으로 다시 각광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한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