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주택·부동산 경기가 살아나면서 기존주택 판매 실적이 10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미국 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지난달 기존주택 판매가 연환산 총 515만채로 전달과 비교해 2.4%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이후 최대치다.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 평균(503만채)도 크게 웃돌았다. 지난달 재고주택의 평균 가격은 22만2천900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4.9% 올랐다.
미국 부동산 시장은 지난해 여름 이후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양적완화(QE)로 대변되는 경기 부양책을 접겠다는 신호를 보내고 이로 인해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상승하자 최근까지도 침체 국면을 겪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