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코드 은비 사망…“리세, 수술 받았지만 심각한 상황”

[헤럴드경제] 걸그룹 레이디스코드가 3일 교통사고로 멤버 은비가 사망했다. 또 다른 멤버 권리세는 머리부분을 크게 다쳐 이날 수 차례 수술을 받았지만 상황이 매우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다.

레이디스코드 측은 “리세가 중태로 수술을 받았지만 심각한 상황”이라고밝혔다.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리세가 머리와 배부위를 크게 다쳐 수원시 아주대학병원에서 장시간의 수술을 받았다”며 “그러나 혈압이 떨어지고 뇌가 너무 많이 부은 상태여서 현재 수술을 중단하고 중환자실에서 맥박 체크 등 경과를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OSEN

관계자는 이어 “아직 수술이 마무리된 상황이 아니어서 상태를 지켜보면서 수술을 재개해야 한다”며 “리세의 가족들이 오늘 일본에서 건너와 병원에 도착했다”고 덧붙였다.

재일동포 출신인 리세는 2009년 제53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해외동포상을 받았으며 2010~2011년에 걸쳐 방송된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에 출연해 화제가 된 멤버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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