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빗길 교통사고로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멤버 고은비가 사망한 가운데 중태에 빠진 권리세는 세 차례의 대수술을 받다 중환자실로 이동했다.
교통사고 소식을 접한 권리세의 가족들은 급히 일본에서 입국, 이날 오후 4시께 병원에 도착해 슬픔에 잠겨 말을 잇지 못하고 오열했다.
레이디스코드 소속사 폴라리스 측은 3일 “권리세의 수술이 혈압 문제로 중단돼 조금 전 중환자실로 이동됐다”며 “경과는 두고 봐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폴라리스에 따르면 권리세는 심폐소생술(CPR)을 받아야 할 정도로 위독한 상황이었으며, 병원 호송 후 10시간 동안 세 차례의 대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머리 부위를 크게 다친 권리세는 현재 가까스로 고비를 넘긴 듯 하지만 수술 도중 혈압이 떨어졌다. 이에 의료진은 수술 재개에 앞서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교통사고 소식을 접한 권리세의 가족들은 급히 일본에서 입국, 이날 오후 4시께 병원에 도착해 슬픔에 잠겨 말을 잇지 못하고 오열했다.
앞서 레이디스코드는 이날 새벽 1시 30분께 빗길에서 타고 있던 승합차의 차량 뒷바퀴가 빠져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당했다. 사고 직후 멤버 은비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세상을 떠났으며, 권리세는 사고로 머리를 크게 다쳐 중태에 빠졌다. 또 이소정은 골절상으로 부상 부위의 수술을 앞두고 있다.
레이디스코드 사고 고은비 사망 권리세 중환자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레이디스코드 사고 고은비 사망 권리세 중환자실, 가족들은 얼마나 날벼락일까” “레이디스코드 사고 고은비 사망 권리세 중환자실, 마음 아프다” “레이디스코드 사고 고은비 사망 권리세 중환자실, 대수술 세 번이라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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