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엄마의 탄생’ 강원래 “난임-불임 부부에게 희망되길 바란다”

지난 6월 한 아이의 아빠가 된 가수 강원래가 “난임과 불임 부부에게 희망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원래는 3일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된 1TV 교양프로그램 ‘엄마의 탄생’의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부부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난임과 불임으로 힘들어하는 부부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고 속내를 전했다.


그는 “출산 전 의사에게 임신을 할 가능성 10%라고 들었다. 그것은 곧 10번 중에 한 번은 성공한다는 말과 같다. 난임, 불임 부부들 중 아이를 갖고자 희망하는 분들은 희망의 끈을 놓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더불어 몸이 불편하더라도 아이가 태어남으로써 가정이 행복해진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 그것이 우리 부부가 ‘엄마의 탄생’에 출연하는 이유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엄마의 탄생’은 보건복지부가 제작을 지원하는 국내 최초 임신, 출산 버라이어티로 실제 부부의 임신과 태교, 출산 그리고 육아일기를 따뜻한 시선으로 재조명한다. 지난 1월 설 특집 방송으로 첫 선을 보였으며, 가을 개편을 맞아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30분에 전파를 탄다.

초보 부모 여현수, 정혜미 부부의 육아일기를 비롯해서 10년 만에 늦둥이를 가진 염경환, 서현정 부부, 그리고 지난 6월 첫 아들 선물이(태명)를 품에 안아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한 강원래, 김송 부부가 재합류할 예정이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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