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열, 19~21일 뮤즈라이브서 ‘가을:관찰’ 콘서트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싱어송라이터 이승열이 오는 19~21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뮤즈라이브에서 단독 콘서트 ‘가을:관찰’을 개최한다.

이승열은 지난 1994년 유앤미블루(U&ME Blue) 정규 1집 ‘너싱스 굿 이너프(Nothing’s Good Enough)’와 1996년 2집 ‘크라이… 아워 워너 비 네이션(Cry… Our Wanna Be Nation)’를 발매해 ‘한국 모던록의 선구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2003년 첫 솔로 앨범을 시작으로 음악적인 실험을 벌여온 그는 지난해 파격적인 음악을 담은 정규 4집 ‘V’로 평단의 극찬을 받았다. 또한 그는 세계적인 음악 마켓인 미국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와 런던 케이뮤직 페스티벌(K-MUSIC Festival)에서 초청 공연을 벌이는 등 국내ㆍ외 다양한 무대를 통해 음악적 역량을 보여줬다.


이승열은 4번의 다른 계절과 다른 주제의 콘서트를 연다는 취지로 지난 3월 ‘봄:허공의 모서리’, 6월 ‘여름:중첩’이라는 타이틀로 무대를 꾸민 바 있다. 이번 콘서트에는 정규 4집에 이국적인 분위기를 만드는 데 일조한 베트남 전통 악기 단보우 연주자 르 호아이 푸엉을 비롯해 이경남, 신동훈, 윤상익, 씨엘(정명훈)이 세션으로 참여한다.

예매는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에서 가능하다.

한편, 음악 서비스 바이닐(Bainil)에서는 이승열 정규 1~4집을 모바일 앨범이라는 새로운 포맷에 담아 온라인 상으로 발매할 예정이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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