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은행 어바인에 SBA 대출사무소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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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은행 어바인 지점 임경수 지점장(왼쪽)과 SBS대출사무소 김태호 소장

 

태평양은행 (은행장 조혜영)이 오렌지카운티 지역의 대출영업 활성화를 위해 4일 어바인지점 (13140  Yale Ave., Irvine, CA 92620)에 ‘SBA 대출사무소 (LPO)’를 신설했다.

태평양은행이 어바인 지점에 새롭게 SBA 대출 사무소를 신설한 것은 오렌지카운티 남부 지역은 물론 샌디에고 지역의 대출 경쟁력을 함께 강화하기 위해서다.

최근 연방 SBA청 LA지역사무소가 내놓은 2014회계연도 3분기 (2013년 10월 1일~2014년 6월 30일) LA 지역 SBA대출 실적 순위에 따르면 태평양은행은 승인 건수 68건에 총 융자금액 5147만 6300달러로 금액 기준 웰스파고(1억1261만달러)에 이어 2위를 차지할 정도로 SBA대출에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한인 은행권에서 지난 12년간 SBA 업무를 담당해온 김태호 오렌지카운티 SBA대출사무소장은 “대부분의 은행들이 SBA대출을 LA 본점 부서에서 취급하는 관계로 오렌지카운티 지역에 거주하거나 사업체를 운영하는 한인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며 “태평양은행은 SBA대출고객이 은행을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은행이 직접 고객을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태평양은행 오렌지카운티 SBA대출사무소는 SBA대출 뿐 아니라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어바인 지점 임경수 지점장은 “SBA대출고객의 경우 지리적인 제약 등으로 인해 은행 부가서비스를 이용하는 비율이 적었다”며 “하지만 어바인 지점은 지점 내에 SBA 대출사무소가 설치돼 있어 고객이 SBA 대출 뿐 아니라 예금업무와 홈모기지론, 커머셜론, 자동차론 등 모든 은행업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원스탑 뱅킹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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