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오는 17일 미니앨범 발매를 앞둔 인디밴드 ‘라이너스의 담요(이하 라담)’가 CJ E&M 공식 유튜브 페이지(www.youtube.com/cjenmmusic)를 통해 타이틀곡 ‘Love Me’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말미에는 “보고 싶은데”라는 노래 첫 소절이 등장해 ‘Love Me’에 대한 분위기를 살짝 엿볼 수 있게 한다. 감각적인 티저 영상과 한편의 뮤지컬이 연상되는 멜로디가 어우러지며 타이틀곡 ‘Love Me’에 대한 기대감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영상은 흑백 칼라로만 구성돼 한편의 무성영화가 연상되는 독특한 뮤직비디오 컨셉이 돋보인다. 특히 라담이 직접 레이스 달린 모자와 검정색 원피스를 입고 코코샤넬 풍으로 과감히 변신. 14년 음악 인생 처음으로 뮤직비디오에서 춤추고 연기까지 하며 여주인공으로 활약했다.
티저 영상의 남자 주인공 역시 심상치 않다. 처음 들으면 웃기지만 자꾸 들으면 슬퍼지는 노랫말로 열혈 홍대 매니아팬을 보유한 블루스 포크 음악가이자 영화배우 ‘씨 없는 수박 김대중’이 뮤직비디오 남자 주인등으로 등장한다. 짧은 분량임에도 불구하고 강렬한 눈빛으로 뮤직비디오 본편에 대한 강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영상 말미에는 “보고 싶은데”라는 노래 첫 소절이 등장해 ‘Love Me’에 대한 분위기를 살짝 엿볼 수 있게 한다. 감각적인 티저 영상과 한편의 뮤지컬이 연상되는 멜로디가 어우러지며 타이틀곡 ‘Love Me’에 대한 기대감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
‘Love Me’ 뮤직비디오는 최근 급부상 중인 김세명(Tres)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김세명 감독은 최근 대세 주자답게 독특한 오브제 활용, 앞서가는 감각의 조명 연출, 이밖에 배우들의 움직임에 대한 섬세한 편집 등을 통해 세련된 복고풍의 뮤직비디오를 완성했다.
한편, ‘라이너스의 담요’는 14년차 인디밴드로 앨범 발매 이후 오는 10월 11일(토) 명동 ‘튤립 커피’에서 콘서트 소셜 플랫폼 ‘부루다콘서트’와 함께 까페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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