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형주, 27일 LA 오르페움 극장서 단독콘서트

[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팝페라테너 임형주가 오는 9월 27일 토요일 저녁 8시(현지시간) LA 오르페움 극장서 단독콘서트를 갖는다.

이번 LA 공연은 지난 2003년 초 LA 헐리우드 보울서 열렸던 ‘한·미 이민 100주년 기념 음악대축제 – 제1회 코리안 뮤직 페스티벌’과 지난 2010년 8월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광복 65주년 기념 음악회’에서의 LA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에 이어 세 번째 LA 공연이자 첫 LA 단독콘서트다.

특히, 이번 공연은 임형주가 음악감독으로 있는 코리안 내셔널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수석 앙상블팀과 이상훈 프로듀서 및 임형주의 공연전담팀 15명이 함께한다. 


임형주는 이번 공연에서 약 2시간 가량의 공연 시간동안 클래식 명곡과 오페라 아리아, 올드팝, 재즈, 가요 등을 아우르는 자신의 대표곡들을 포함, 자신의 최고 히트곡 중 한 곡인 세월호 추모곡 ‘천개의 바람이 되어’까지 시대와 세대를 넘나드는 다양한 장르의 노래들을 특유의 ‘천상의 목소리’로 부르며 신비로운 팝페라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벨라스코 엔터테인먼트 그룹이 주최하고 에이콤 프로덕션이 주관, LA한국문화원이 후원하는 이번 공연의 수익금 중 대부분은 미주지역의 대표적 NGO단체 중 한 곳인 ‘소망소사이어티’의 아프리카 소망 우물파기 프로젝트에 기부된다. (티켓문의 : LA 에이콤 프로덕션 1-213-215-3063)

/meelee@heraldcorp.com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