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 방송하는 ‘2020년 한국의 농부가 사라졌다’는 가상의 설정으로, 새로운 각도에서 농업의 가치를 조명한 흥미로운 가상다큐다.
‘농부가 사라진다’는 ‘2020년 어느 날, 갑자기 한국에서 농부들이 사라졌다’는 가상의 설정으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미스터리한 현상 취재를 위해 캐나다의 한 방송사 PD ‘마이클’이 한국을 찾고, 사라진 줄로만 알았던 농부들이 비밀조직을 결성해 은밀하게 활동하고 있다는 것을 추적해나가는 가상의 스토리를 통해 농업의 가치와 이 시대가 원하는 농부의 경쟁력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총 4부작으로, 농업의 중요성, 소비자를 끌어당기는 농부들의 경쟁력, 도시와 농촌의 상생, 농업을 꿈꾸는 젊은 농부들 등의 주제로 진행된다.
농부가 사라진 2020년에는 농산물들이 사라지고, 국민들의 건강은 위험에 빠지게 되는 심각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후 사라진 줄 알았던 농부들의 비밀조직을 파헤치기 시작하면서, 단순히 신선한 농작물을 수확하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농촌자원을 새로운 색깔로 바꾸고 이끌어내는 그들만의 ‘특별함’이 발견된다. 농업에 IT와 예술을 접목한 새로운 부가가치의 창출, 농업에 스토리를 만들어내고 소통과 신뢰로 도시와 농촌의 상생의 길을 만들고 있다는 것.
이렇듯 ‘농부가 사라졌다’는 가상의 설정, 스토리와 실제 농부들이 직접 출연해 들려주는 자신의 특별한 농업 비법, 전문가들이 분석 등을 적절히 접목시켜 재미와 유익함을 동시에 전달하며 주목도를 높일 예정이다.
‘농부가 사라졌다’를 담당하는 CJ E&M 박종훈 PD는 “농업에 대한 이야기를 재미있으면서도 하고픈 메시지를 동시에 잘 전달하고자 하는 바램에서 ‘가상다큐’를 제작하게 됐다. 한 편의 미스터리 드라마를 보는 듯한 독특한 전개와 스토리가 흥미로움을 더하면서 몰입도를 높일 것이다. 재미있게 보시면서, 농업의 가치와 농부의 경쟁력, 도시와 농촌의 상생 등 잊어서는 안될 우리 농업, 농부의 이야기를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