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걸그룹 크레용팝이 10월부터 유닛 활동을 시작한다.

소속사 크롬엔터테인먼트는 23일 “크레용팝 멤버들 중 일부로 구성된 유닛 그룹이 다음달부터 활동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이번에 선보이게 될 유닛은 크레용팝과 다른 색깔과 매력으로 다가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상세한 멤버 구성과 콘셉트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10월로 예정됐던 크레용팝의 첫 번째 정규 앨범 발매는 미뤄졌다.

이에 대해 소속사 관계자는 “첫 번째 정규 앨범이기 때문에 타이틀곡을 포함해 모든 수록곡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작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정규 앨범 준비 과정에서 크레용팝의 색깔이나 콘셉트 등 여러 요소들을 고려한 결과 앨범 전반적인 수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정규 앨범 발매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크레용팝은 같은 소속사 식구인 가물치, 단발머리, 짠짠과 함께 오는 10월 4일 일본 도쿄 시나가와 스테라볼에서 ‘2014 퍼스트 크롬 패밀리 인 재팬 콘서트(2014 First Chrome Family in Japan Concert)’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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