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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한국 토종 호텔체인 브랜드 ‘베니키아’ 가 미주한인호텔업협회(KOAHA)와 손잡고 미국에 진출한다.
한국관광공사와 KOAHA는 24일(수) 오전 11시 LA다운타운 소재 메리어트호텔에서 베니키아호텔의 해외 체인 유치 및 방미 한국 관광객 편의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베니키아(BENIKEA)는 ‘Best Night in Korea’의 앞글자를 딴 브랜드.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으로 진행되는 한국관광공사의 사업 가운데 하나로 한국형 비지니스 호텔 프랜차이즈다. 한국을 방문하는 해외여행객, 특히 개별 여행객(FIT: Free Independent Traveler)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한국 내 비지니스 호텔 경영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시작됐다. 현재 대한민국 전역에 59개 지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 일본 후쿠오카에 진출하며 해외 시장 개척을 시작했다.
한국관광공사측은 “약 350개 한인호텔이 회원으로 등록돼 있는 KOAHA와 힘을 합해 미국에 베니키아 체인을 유치할 계획”이라며 “베니키아는 표준화된 온라인 예약지원,한국, 영어,일본어 그리고 중국어 등 다양한 언어로 구성된 예약 페이지, 모바일 앱, 24시간 안내, 국제 홍보마케팅 지원, 관련 교육, 그리고 경영지원 까지 부대 혜택도 많아 한인 호텔 소유주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말했다.
최한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