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스타ㆍ눈뜨고코베인ㆍ최고은, 에이팜 ‘KT&G 상상마당 데이’ 출연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KT&G 상상마당이 오는 10월 5일 오후 9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2014 아시아퍼시픽뮤직미팅(이하 에이팜)에서 ‘KT&G 상상마당 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KT&G 상상마당 측은 “이번 행사는 에이팜과 공동기획으로 진행된다”며 “KT&G 상상마당의 국내 뮤지션 지원 사업과 연계해 해외 페스티벌 및 뮤직 마켓 등 국내 뮤지션의 해외 진출 기회를 넓히고자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KT&G 상상마당 데이’에는 제1회 KT&G 상상마당 대중음악 창작자 지원사업 ‘써라운드(S.around)’를 통해 선발된 뮤지션 고고보이스, 눈뜨고 코베인, 최고은이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써라운드’는 기성 뮤지션들을 위한 지원 사업으로 음반 제작비, 기획 공연과 홍보 마케팅 지원 등을 2년간 제공한다.


이밖에도 에이팜의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이승열, 선우정아, 이디오테잎, 어어부 프로젝트, 일렉트릭 사물놀이 등 15팀의 뮤지션이 ‘에이팜 쇼케이스’ 무대에 오른다.

올해로 3회 째를 맞은 에이팜은 국악, 재즈, 월드뮤직 등 한국적인 정체성을 가진 음악의 해외 진출을 돕고 세계 음악인들과의 협력ㆍ교류 활성화를 위해 열리는 국제 뮤직 마켓으로 10월 2~4일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에이팜을 통해 윈디시티가 미국 시에라 네바다 월드뮤직 페스티벌(Sierra Nevada World Music Festival), 잠비나아ㆍ최고은ㆍ술탄오브더디스코가 세계 최대 규모의 페스티벌인 영국 글래스톤베리(Glastonbury Festival)에 공식 초청된 바 있다.

한편, 이번 에이팜에는 영국 글래스톤베리(Glastonbury), 스페인 프리마베라 사운드(Primavera Sound), 세르비아 엑싯(Exit) 페스티벌 등 세계적인 페스티벌과 워멕스(WOMEX), 호주워멕스(AWME)와 등 주요 뮤직 마켓 디렉터 25명이 내한하고 국내 음악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123@heraldcorp.com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