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카운티 보건 당국이 비만과 당뇨 등 성인병 퇴치캠페인을 위한 지원금을 확보했다.
LA카운티보건당국은 최근 연방정부로 부터 1400만달러의 지원금을 확보했다며 이 기금을 바탕으로 비만과 당뇨를 포함한 각종 성인병 예방 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LA카운티 보건 당국은 이 기금으로 지역 주민들이 건강식을 보다 쉽게 접하도록 해 식습관을 개선하게 하고, 운동량을 늘리며,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한 계몽운동을 각 커뮤니티에서 전개할 계획이다. 카운티 보건 당국의 제프리 건젠하우저 박사는 “비만과 당뇨 등 성인병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자리잡으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매년 천문학적인 비용이 소모되고 있다”며 “후치료에 나서는 것 보다는 예방 운동을 통해 이를 미리 예방하는 것이 좋다. 미국인 사망자의 약 70%는 성인병이 원인이 돼 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