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배우 유연석이 과거 여자친구에 대해 언급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충무로의 블루칩’ 유연석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공개했다.
유연석은 “육, 해, 공 3군 중 성남 공군기지가 여자친구 집 옆이어서 공군을 선택했다. 여자친구가 ‘성남비행장으로 오게 되면 면회 자주 갈게’라고 해서 공군이 3개월 복무기간이 더 길어도 선택했다. 휴가 일수와 위치를 고려해 잘 버틸 수 있겠다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훈련소에서 편지를 기다렸는데 편지가 안 오다 어느 날 도착했다. 근데 이별 편지였다. 고무신을 신기도 전에 벗은 느낌이다”라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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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
또 유연석이 “여자친구가 세종대학교 연극영화과 동문이었다”라고 말하자 MC들이 “혹시 지금 연예인이냐?”라고 물었다. 이에 유연석은 머뭇거리다 “그렇진 않다”라고 말을 더듬었다.
계속해서 유연석은 “그때 그런 사랑을 해봤기에 눈물 나는 사랑 연기도 할 수 있게 됐다”라고 전했다.
‘힐링캠프’ 유연석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힐링캠프’ 유연석, 그 여친 지금 후회할 듯” “‘힐링캠프’ 유연석, 왠지 그 여자 연예인인 것 같다” “‘힐링캠프’ 유연석, 앞으로 승승장구 하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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